지은이 박동균은,
전생에 이 나라의 왕이었는데 현생에는 단기필마로 세상에 나왔으니
고독한 신세로다 라고 한 스님의 말씀을 나름대로 삶의 근간으로
삼아 연(緣)을 중시하며 살고 있다.
특히 자신의 인생역정에 견주어 볼 때 전생에 일본과는 불가분의 연을
맺은 왕이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한·일 양국의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교류밖에 없다며
오늘도 양국을 오가며 대학 간 교류와 교환유학생유치에
진력하는 한편 일본의 대학에서는 한국학을,
우리나라 대학에서는 일본학을 가르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일관되게 일본 우익의 내셔널리즘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일본이 변해야 동아시아의 평화가 유지되고 일본도 산다 는 지론을 펴고 있다.
아오야마가꾸인대학을 거쳐 중앙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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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사냥>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