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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이상용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경력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 수상 1997년 제2회 씨네21 신인평론상

2015.04.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이상용이 보는 철학자 강신주
강신주는 철학자다. 또한 고독하게 글을 쓰는 사람이다. 그의 책 중에 정말로 흥미진진하게 읽은 것은 『철학 vs. 철학』이다. 이런 무식한 책이 다 있나 하고 집어 들었다가 공감과 반박의 감정을 동시에 느끼며 일독했던 무시무시한 책이다. 결과적으로 그와 함께 또 한 권의 무식한 두께의 책을 완성하였다. 책의 저자이자 완숙한 강연자답게 곳곳에서 확신을 불어넣으며 이 프로젝트를 이끌어 왔다. 놀라운 에너지다. 책과 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를 향한 질타를 기꺼이 감내할 것이며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본 강신주는 여린 사람이다. 푸근한 아줌마의 수다가 있는 몸짓의 사람이다. 흔쾌히 즐겁게 대화하고 싶을 뿐만 아니라 대화의 폭을 흥미진진하게 넓혀 가는 우리 시대의 지성인이다.

강신주가 보는 영화평론가 이상용
내게 공저의 욕망을 불어넣은 최초의 사람, 그가 이상용이다. 영화를 조금은 오락쯤으로 생각했던 내게 타르코프스키, 안토니오니, 그리고 브레송과 같은 탁월한 감독의 영화에 빠지게 만든 사람, 그가 이상용이다. 지성이나 감수성, 또한 지치지 않은 독서욕을 보여주어 나를 초라하게 만든 사람, 그가 이상용이다. 지금보다 앞으로 더 기대가 되는 글쟁이가 되리라고, 그래서 우리에게 더 소중한 사람이 되리라 확신이 가는 사람, 그가 이상용이다. 무엇보다도 내 고독한 절규를 온전히 들어주는 사람, 그가 바로 이상용이다. 한마디로 이상용은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씨네샹떼>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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