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님에미
14년간의 가열찬 방송작가 생활 끝에 전업주부의 길에 들어섰다. 문과형 엄마가 잘할 수 있는 일은 육아의 기록을 열심히 남기는 것이라는 믿음으로, 육아일기와 생활 속 놀이법, 그림책 서평, 유용한 육아정보 등을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재미있고 유쾌한 입담과 감동적인 글로 어느덧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 받는 블로거가 되었다. 이제는 자타공인 ‘창의 육아의 달인’. 생활 속 초간단 놀이법을 고안해 엄마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고, 제주도에서 월세방을 얻어 아이들과 지낸 경험담을 책으로 펴내 ‘제주도 한 달 살기’ 열풍을 이끌기도 했다.
엄마가 되고서 가장 좋은 점 중에 하나로 그림책의 세계를 알게 된 것을 꼽을 만큼, 지금은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졌다.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기쁨, 궁금한 아이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재미, 힘들 때 위로 받고 육아의 힌트도 얻었던 그림책들을 혼자만 알기 아까워 블로그에 그림책 일기를 10년째 꾸준히 올리고 있다. ‘모든 게 엄마하기 나름’이라고 밀어붙이는 이 사회에서 모쪼록 엄마들이 주눅 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엄마도 편하고 아이들도 좀 더 즐겁게 사는 방법을 늘 궁리 중이다. 지은 책으로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초간단 생활놀이』가 있다.
<웰컴 투 그림책 육아>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