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고흥에서 태어났다. 개인의 이야기를 통해 보편성과 시대의 아픔을 담담하게 그리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대표작으로 한국전쟁 이산가족을 다룬 『기다림』, 박완서 원작을 재해석한 『나목』, 조선 최초의 여성 볼셰비키의 삶을 그린 『시베리아의 딸, 김알렉산드라』, 인간의 가장 좋은 벗에 대한 이야기 『개』, 발달장애 청년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준이 오빠』가 있고, 그외 『아버지의 노래』 『꼬깽이』 『이방인』을 쓰고 그렸다. 최신작으로 아이 없는 부부와 가족을 통해 이 시대를 기록한 『내일은 또 다른 날』이 있고 첫 에세이집 『시간이 지날수록 빛나는』을 냈으며 그외 여러 그림책을 쓰고 그렸다.
<풀 : 기억해야 할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