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
수작가
난 유난히 내성적인 사람이었다. 사랑 앞에만 서면 나는 항상 작아졌다. 고백은커녕 쉽게 말 한마디 걸기 어려웠다. 그렇게 나의 첫사랑, 그리고 몇 번의 사랑이 스쳐가듯 흘러갔다. 그렇게 전달되지 못한 사랑은 여전히 내 맘 어딘가에 남아 있다. 이제 내 글과 사진으로 용기 내어 고백한다. 자, 여기 당신을 위한 내 모든 수작이 담겨 있다.
■ 그린이
임선영
나이 제한에 걸려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진 않겠지만 그럼에도 기다려지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시간이 흘러서 ‘어이~ 산타!’가 되는 그날까지 즐겁게 살기를. 나중에 만나면 뜨거운 아메리카노 일잔할래? 원샷. “내가, 살게.” 아- 허세 떨고 싶다.
아, 참 그림 이야기는 다음번에…
아, 참 손 글씨도 내가 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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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걸지마>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