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WA 0팀
광고 회사 TBWA KOREA가 만든 컨버전스팀. ‘티비더블유에이 영팀’ 혹은 ‘뜨브와 영팀’이라고 읽는다. 광고 제작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제작팀, 디지털팀, 기획팀 등 기존 팀의 영역을 허물고, 각 분야의 전문 인력들이 하나의 팀으로 모였다. 박웅현이 이끄는 이 팀의 목표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지르는 것이다.
박웅현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 텔레커뮤니케이션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일기획에서 광고 일을 시작해 지금은 TBWA KOREA의 CCO(Chief Creative Officer)로 일하고 있다. 칸 국제광고제, 아시아퍼시픽 광고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대표적인 카피 또는 캠페인으로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사람을 향합니다’, ‘진심이 짓는다’, ‘생활의 중심’ 등이 있으며, 저서로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등이 있다.
TBWA 주니어보드와 망치
TBWA 주니어보드는 TBWA KOREA가 광고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 광고 제작 현장의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크리에이티브의 가능성을 제 시하기 위해 2002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6개월 단위로 15명가량을 선발해 박웅현을 비롯한 TBWA의 고급 인력들이 멘토링을 하는 이 프로그램이 ‘창의력 밀봉 교육 코스’로 알려지면서 지원 경쟁이 만만치 않다. ‘망치’는 이 주니어보드 대학생들이 대중 강연을 하는 프로젝트다. 준비에서 발표까지의 전 과정이 창의력 배양 실험이라고 할 수 있다. 2014년 2월 첫 망치가 발표된 이래 6개월마다 새로운 망치가 발표되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폭탄이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