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베르그손 연구로 석사, 프랑스 파리 4대학에서 18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이르는 기간의 프랑스 생명철학 전통(꽁디약, 멘 드 비랑, 라베송, 베르그손)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했다. 이후 생명철학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깡길렘, 시몽동, 들뢰즈에 관한 연구로 확장하였으며 2011년 봄에는 프랑스 뚤루즈 대학 철학과에서 <프랑스철학에서 생명 개념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고 이 주제를 연장하여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에서 <프랑스의 의철학> 전통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객원연구원,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 국제 베르그손학회 회원. 역서로 고피의 『기술철학』(한길사, 2003), 베르그손의 『창조적 진화』(아카넷, 2005), 저서로는 『베르그손, 지속과 생명의 형이상학』(이룸, 2003), 『철학과 인문학의 대화』(철학과 현실, 2005), 『근현대 프랑스철학』(철학과 현실, 2005), 『물질과 기억, 시간의 지층을 탐험하는 이미지와 기억의 미학』(그린비, 2006)이 있고, 논문으로는 「베르그손과 시몽동, 유와 개체를 중심으로」(Revue philosophique de Louvain, Mai 2011)가 있다.
<베르그손, 생성으로 생명을 사유하기 : 깡길렘, 시몽동, 들뢰즈와의 대화>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