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경
다시 오지 않을 날들을 기억하기 위해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얼마 전 TV에서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입니까?’ 하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질문하는 광고를 보았습니다. 참으로 여러 가지 대답이 나오더군요. 공부를 해보겠다, 찐한 연애를 해보겠다, 사업을 해 보겠다 등등. 그중에 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50대 여자 분의 대답도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같은 질문을 10대부터 70대까지 묻는 동안 전부 10년 전으로 돌아가면 새롭게 큰일을 해볼 것처럼 대답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짧은 광고를 보면서 저도 같은 질문을 저에게 던져 보았습니다. 그리고 입버릇처럼 내가 10년 만 젊었으면 정말 열심히 이런 걸 할 텐데, 저런 걸 할 텐데 하고 후회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남이 보기에는 늦었다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제라도 앞으로의 10년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 용기를 내어보았습니다.
특별히 잘 쓰는 글은 아니지만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상상 속의 사랑 이야기이지만 아름다운 그림처럼 좋은 기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편집을 너무나 멋지게 해주신 출판사분들께 정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2015년 5월의 어느 멋진 날
창준 맘, 박 선경
출간작
<플레이 레이디>, <비발다의 사계>, <최고의 특종>
<월하가인>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