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리아 무함마드
1950년 팔레스타인 나불루스에서 태어났으며, 이라크 바그다드대 아랍문학과를 졸업했다. 한동안 이라크,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 키프로스, 튀니지 등에서 살았다. 《알 카멜》 등 문학잡지의 편집장을 지냈으며 현재 저널리스트와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그의 시는 현대 아랍시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간주된다. 이스라엘의 점령에 저항 하면서도 자살폭탄운동에 대해서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 이슬람 율법회의에 회부되기도 했다. 시집으로 『마지막 시들』(베이루트, 1981) 『손으로 만든 물건 Hand crafts』(런던, 1990) 『아스카다르를 지나가는 말 The horse passes Askadar』(런던, 1991) 『햇살』(암 만, 2001) 등이 있으며, 장편소설 『빈 눈동자』(라말라, 1996) 『자전거 타는 사람』(암만-카이로, 2003), 비평집 『팔레스타인 문화론』(라 말라, 2003) 등과 다수의 아동물을 펴냈다.
오수연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현대문학》 장편 공모에 『난쟁이 나라의 국경일』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제34회 한국일보문학상(2001), 제5회 아름다운 작가상(2006), 제26회 신동엽문학상(2008)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부엌』 『황금지붕』 『돌의 말』 등이 있다.
<개정판 | 팔레스타인의 눈물>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