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신과대학장 겸 연합신학대학원장이며 상담·코칭지원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보스턴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버클리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종교와 심리학’으로 철학박사를 취득했다. 감성과 영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추진하고 여러 개의 기술 특허를 보유한 신학자이자 종교심리학자이며, 심리상담과 코칭 서비스를 실천하고 가르치는 상담학자이다. 방송 프로그램과 기업 리더십 강연을 통해 대중과 만나는 명강사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나쁜 감정은 나쁘지 않다》, 《공감육아》, 《한국인의 관계심리학》, 《프로이트와 종교》 등이 있다. 학문적으로 애매하게 걸쳐 있는 학자로 살다 전공 분야 사이의 건널목이나 교차점에서 절묘한 통찰이 생기는 것을 발견하고 소위 ‘옆길 학습(sideway learning)’의 신봉자가 되었다. 기웃거리며 곁눈으로 배우는 것을 좋아해 종잡을 수 없는 글쓰기를 즐긴다. 그 결과 심리학, 상담학, 철학, 신학을 비롯해 정신분석학과 신경과학이 함께 만나는 《나도 나를 모르겠다》를 집필하게 되었다. 아무쪼록 이 책이 독자들에게 ‘나를 제대로 알고 싶다!’는 의욕을 불러일으켰으면 하고 바란다.
<나도 나를 모르겠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