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쥘 르나르
1864년 프랑스 마이엔에서 태어났다.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라나 고집스럽고 내향적이었던 르나르는 위고, 뮈세, 보들레르의 작품과 플로베르, 모파상 등의 사실주의, 자연주의 소설에 흠뻑 빠졌다. 소설집 『마을 범죄』를 출간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1889년에는 상징파 잡지 『메르퀴르 드 프랑스』의 창간에 참여하였다. 『홍당무』『박물지』『포도밭의 포도 재배인』등을 비롯하여 희곡 『이별의 기쁨』『나날의 빵』등을 발표하면서 자신만의 확고한 문학 세계를 형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