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니엘 호돈(Nathaniel Hawthorne)
1804년 7월 4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세일럼에서 태어났다. 1821년 메인 주에 위치한 보든대학교에서 공부하기 시작하며 작가의 꿈을 키웠다. 이 시기에 훗날 유명한 시인이 되는 롱펠로, 미국 제14대 대통령이 되는 프랭클린 피어스와 우정을 쌓았다. 1828년 자신의 첫 장편소설 『펜쇼』를 자비로 출간했지만 미숙한 완성도에 실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러 지면을 통해 꾸준히 단편소설을 발표하여 문학성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또한 첫 번째 단편소설집 『두 번 들은 이야기』가 에드거 앨런 포의 극찬을 받으며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 『주홍 글자』, 『일곱 박공의 집』, 『대리석의 목신상』 등이 있으며 에드거 앨런 포, 허먼 멜빌과 함께 미국 낭만주의 문학의 3대 거장으로 꼽힌다. 1862년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되었고 2년 뒤에 뉴햄프셔 지역을 여행하던 중 세상을 떠났다.
<주홍글씨>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