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길
첫 책 《증언》을 통해 고난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왔던 자신의 삶을 간증하여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전과 위로를 주었다. 13년간 대학 캠퍼스와 수많은 집회에서 자신이 경험하고 체득한 제자훈련의 실제를 가르쳤다. 그는 제자가 갖는 특성을 네 가지로 정의한다. 첫째는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알고 싸우는 사람이며, 둘째는 예수님이 주신 사명을 알아서 먹고사는 문제보다 사명을 우선시하는 사람, 셋째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열매를 맺고, 은사가 나타나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사람, 넷째는 선교에 헌신한 사람이다. 그는 많은 크리스천들이 권능을 ‘은사(恩賜)를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예수님을 증거하는 능력’이라는 더 넓은 의미로 정의한다. 성령충만한 삶 또한 아무 근심 없는 삶이 아니라 인생의 세밀한 상황 속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훈련함으로써 맺어지는 열매가 풍성한 삶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충만한 삶에 대한 간절한 추구와 누림이 있기를 기도하며, 그는 오늘도 명동 한편에서 도시와 열방을 품은 청년들과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고 있다. 전남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예수전도단 간사로 캠퍼스 개척 사역을 했다. 예전단에서 나온 후에 교회를 개척했으나 ‘너와 꼭 하고 싶은 교회가 있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서울 명동으로 나갔다. 홀로 기도하며 예배당도, 성도도 없이 길거리 교회인 명신교회(明信敎會)를 개척했다. 현재 명동을 필두로 아시아의 대도시에 교회를 세우고 청년들을 파송하는 비전을 가진 ‘대도시 선교사’(Metropolitan Missionary)로서 살고 있다.
<충만>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