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퍼플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많던 10대 소녀 시절에 늘 1순위였던 장래희망은 작가, 글쟁이였습니다. 나이 먹고, 세월의 흐름 속에 현실에 안주하며 잊고 지냈던 그 꿈을 이 작품을 통해 용기 내어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여자는 60이 되어도, 백발노인이 되어도 멋진 남자와 근사한 사랑 얘기에 가슴 뛴다고 합니다. 여자는 심장 한쪽에 영원히 로맨스를 품고 사는 종족이라고 저희 외할머니가 그러시더군요.
저는 그런 감성을 가진 여성으로 태어난 것을 오늘도 감사하며, 매일매일 여러분의 가슴속에 잠들어 있는 두근거리는 로맨스를 그려나가고 싶은 작가 레드퍼플입니다. 때론 레드처럼 강렬한 사랑으로 삶이 흔들릴 것 같은 충동도 느낄 수 있게, 때론 퍼플처럼 오묘하고 도도하게 아무도 모르는 독특한 사랑도 느낄 수 있게. 제 소설이 늘 여러분의 심심한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 재미난 이야깃거리가 되기를 오늘도 바랍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한 줄, 한 줄 적어 나가는 작가로 오래 여러분 곁에 서겠습니다.
<네가 너무 아파>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