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임옥
1961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나 충북대학교를 졸업했다. 200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뿌리>가 당선되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2001년 신춘문예 당선시집》에 당선 시가 게재되었고 이듬해 대산창작기금을 받았다.
1997년엔「현대수필」에 <백련(白蓮)을 기다리며>로 수필신인상을 수상했다. 그 후 작품 활동을 통해 소재의 다양성을 여러 각도에서 풀어낸 산문집『칡꽃』, 상처 속에 도사린 기억의 심층을 노래한 시집『꽃에 덴자국』, 그리고 사랑에 눈먼 이들을 위한 잠언 같은 장편소설『파밀리아』를 펴냈다.
이번 산문집『나, 더는 무엇이 되지 않아도 좋다』는 미혹에 아니 흔들린다는 불혹에도 끊임없이 흔들려야만 했던 시인의 일상이 잔잔하게 그려져 있다.
<나, 더는 무엇이 되지 않아도 좋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