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애
꽃을 사랑하고, 노래에 가슴이 뛰고, 빗소리를 들으며 위안을 받고,
달과 별을 동경하고 여신을 지극히 흠모하는,
겉으로는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마음속에는 맹랑발칙 엉뚱발랄한 소리들을 늘어놓는 도깨비들이 수십 명쯤 살고 있는 것 같은 여자.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며 현실에 충실하려고 노력 중이지만
언제든 가장 자유롭고 자신다운, 정말 살아있는 것 같은 삶을 사는 게 목표다.
그리고 언젠가는 그 생명력과 창조력이 자신의 글에 듬뿍 배어나는 것을 볼 수 있기를 꿈꾼다.
처음 화양연화를 연재할 때의 필명은 '김가희'였으나,
읽으시는 분들에게 소중하고 사랑스런 이야기로 기억되는 글을 쓰는 작가가 되겠다는 뜻을 담아
'보애(寶愛)'라는 새로운 필명으로 화양연화를 출간하게 되었다
<화양연화(花楊年華)>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