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김성권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콩팥병 명의이자 ‘싱겁게 먹기 전도사’.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로 35년간 재직하면서 연인원 50여 만 명의 콩팥병 환자를 진료했다. 그는 사구체신염, 루프스신염 등 콩팥병에 관한 한 국제적으로 손꼽히는 콩팥병 명의다.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국제신장학회 이사로 6년 동안 활동하면서 콩팥병 진단과 치료에 관한 국제 기준들을 만드는 데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런 공로로 2014년 아태신장학회에서 로스 베일리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다.
건강한 무병장수, 100세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금연, 절주, 운동, 몸무게 유지보다 싱겁게 먹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경험과 연구들을 바탕으로, 2012년 (사)싱겁게먹기실천연구회를 설립, ‘싱겁게 먹기 전도사’로 바쁘게 살고 있다.
2014년 서울대병원을 정년 퇴임한 뒤 콩팥병 환자들이 동네병원처럼 쉽게 찾을 수 있고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꿈꾸며 서울 혜화동에 서울K내과를 열었고, 그곳에서 원장으로서 오늘도 환자 곁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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