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저명한 국제정치학자이다. 현재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교수이며, 산하 벨퍼과학국제문제연구소에서 미중 관계 연구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다. UCLA 정치학부 특훈 연구교수이기도 하다. 스워스모어대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코넬대학교, UC버클리, UCLA에서 정치학 및 국제정치학 교수를 지냈다. 그 외에도 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와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 이탈리아에 있는 유럽대학교 등에서 방문 연구원 및 교수를 지냈다. 한때 미국 국무부 정책기획위원회에서 일하기도 했다.
로즈크랜스는 국제 관계를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서 경제와 국제 정치의 연결고리에 초점을 맞춰온 대표적인 학자 중 한 명이며 동시에 역사 연구에도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흔히 국제 질서의 안정을 위해 세력 균형이 중요하다고 보는 현실주의와는 다른 견지에서, 그는 오히려 “넘볼 수 없는 강력한 세력에 의한 불균형”이 국제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본다. 이 책에서 그는 오늘날 미국과 유럽이 통합을 이룸으로써 그런 조건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지은 책으로 The Rise of the Virtual State(1999년), The Domestic Bases of Grand Strategy(1993년), America’s Economic Resurgence(1990년), The Rise of the Trading State(1986년), International Relations: Peace or War?(1973년) 등이 있다.
<서양의 부활>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