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관
1994년, 기존의 상식과 고정관념을 깨는 책 <어, 그래?>시리즈를 기획했고, <어, 그래? 북한편>을 썼다. 1995년 여름 이 책의 저자로 MBC 라디오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돼 그해 가을부터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작가로 일을 시작했다. 당시는 한두 해 하다 끝날 일이겠거니 했는데, 2년 후 1997년 대한민국 경제가 외환위기를 겪었고, 그해 연말 MBC가 주는 방송대상 작가상을 받았다. 지금껏 하루도 거르지 않은 채 <손에 잡히는 경제> 원고를 쓰고 있다.
2003년 가을 MBC 라디오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 고정 패널로 출연해서 매일 저녁 6시 퇴근길 청취자들에게 그날 일어난 경제소식을 전하고 해설했다. 이 일은 2007년 여름까지 이어졌다. 2010년에는 한국방송작가협회가 주는 ‘한국방송 작가상’ 라디오 부문 작가상을 받았다.
2014년 4월 신설된 프로그램 <그건 이렇습니다>를 맡고 나서 청취자들의 엉뚱하고 지칠 줄 모르는 호기심 덕분에 더욱 바빠졌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라는 선조들의 속담을 실감하면서 흥미진진한 나날을 즐기고 있다.
그동안 MBC 라디오에서 <지금은 라디오 시대> <세상을 바꾸는 생각> <환경캠페인> 등의 프로그램을 집필했다.
<궁금증이 지식이 되는, 아하!>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