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
구설수를 싫어해서 눈에 띄지 않는
있는 듯 없는 듯 한 조용한 삶을 추구 한다.
배고프면 상당히 예민해지지만
반대로, 밥만 잘 먹여주면 친절하고 온순하다.
좋으면 꼬리 치고 싫으면 물어버리는
화끈한, 짐승 같은 여자가 되고싶다.
일상의 탈출구로
상상 속에서 오랫동안 함께한 캐틱터들을
조금씩, 소중히, 글로 옮겨 적었다.
무료한 일상속에서
스스로를 별 볼일 없다고 느끼는
이 세상의 많은 안나들이 읽었으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