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오원철
저자 오원철은 18년간의 공직 생활은 한국경제 발전사와 정확히 그 궤도를 같이한다. 경공업에서 시작해 중화학공업까지 그를 빼놓고는 한국의 산업화, ‘압축성장’ 방식인 ‘한국형 경제개발 모형’을 설명할 수 없는 이유다. 황해도 송화군에서 태어나 서울공대 화공과 출신의 엔지니어로 공군장교로 복무했고,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를 만든 시발 자동차 회사의 공장장으로 일했다. 상공부에서 산업화의 시작인 제1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화학 분야)을 입안하고 추진하는 실무 책임자의 역할을 했다. 청와대 경제수석으로서 1970년대에 중화학공업과 방위산업, 그리고 행정수도 이전계획 및 2000년대 국토계획, 기술인력 양성 및 각종 연구소 설립 계획, 중동 진출 방안 등을 입안하고 추진했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대한민국이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룬 과정을 통해, 미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청소년들에게 공학의 비전을 알려주고 싶었다.
저자 : 김형주
저자 김형주는 충주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수료했다. 2002년 《에세이문학》에 <테마, 그 신선한 삶의 발상>이 당선되면서 에세이를 쓰기 시작했고, 2008년 《작가세계》에 소설 <밀리터리게임>으로 신인상을 받으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여덟 편의 단편소설을 묶은 소설집 《빨대들》을 출간했고, 2014년에는 폐교의 위기를 극적으로 막아내며 두 차례나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원동중학교 야구부의 이야기를 장편소설화한 《원동중 야구부》를 세상에 내놓았다. 《청소년을 위한 공학이야기》는 장래희망을 찾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아울러 공학이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려주기 위해 쓰게 되었다.
그림 : 송진욱
그린이 송진욱은 대학에서 화학과 신문방송학을 공부하고, 꾸준히 그림을 그려 왔습니다. 지금은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 《그래서 이런 경제가 생겼대요》 《그래서 이런 직업이 생겼대요》 《돼지 오월이》 《별을 쏘는 사람들》 《웃음 공장》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공학이야기>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