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고카미 쇼지 (Shoji Kokami,こうかみ しょうじ,鴻上 尙史)
일본의 대표적 보이스 티처이자 연출가.
와세대대학 법학부 재학 시절, 연극연구회에서 활동하며 극단 ‘제3무대’를 창단하고 다수의 문학 작품을 제작 및 연출했다. 1995년 제39회 기시다쿠니오 희곡상, 2009년 요미우리문학상 희곡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 및 문화계의 혜성으로 떠올랐다.
극단에서 나름대로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책을 읽으며 공부하고, 성악 전공자에게 가르침을 받다가 영국 길드홀 음악연극학교로 유학을 가서 전문 보이스 티처에게 발성 훈련을 받았다.
그 경험을 토대로 일본의 배우 지망생 및 일반인에게 내 생각과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하는 목소리와 몸 단련법을 가르치고 있다.
역 : 박제이
출판 기획·번역자. 고려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한일전공 번역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올해 4월 일곱 살이 되었지만 ‘내 눈에는 영원한 아깽이’인 고양이 ‘구름이’와 살고 있다. 옮긴 책으로 유명한 고양이 사진가 이와고 미츠아키의 사진집 《고양이》를 기획, 번역했고 그의 사진 에세이 《고양이를 찍다》(근간)를 비롯해, 《야옹, 내 마음을 알아줘!》, 소설 《너의 이름은.》, 《책이나 읽을 걸》, 《싫지만 싫지만은 않은》, 《고양이》, 《공부의 철학》, 이와나미 시리즈 《다윈의 생애》, 《악이란 무엇인가》, 《포스트자본주의》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목소리와 몸의 교양>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