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환
8월 6일, 경남 창원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방 한구석에 붙여진 세계지도를 보며 자랐고, 늘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역마살이 가득하다는 소리를 달고 살았다. 단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구체적인 진로 고민 없이 서울교육대학에 진학했다. 이후, 일본 오사카교육대학으로 교환학생을 갔고, 그곳에서 우연히 듣게 된 국제관계학, 국제법 강의에 흥분하며 넓은 세상을 무대로 무엇인가를 해보자는 꿈을 꾸었다. 한국으로 돌아와 유니세프 산하 대학동아리(unicef youthclub)에서 약 2년 동안 자원봉사를 하였으며, 국제적인 이슈 특히 개발협력에 대해 구체적인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대학 졸업 후, 서울에 교사 발령을 받았다. 길지 않은 시간 뒤, 파라과이에 한국국제협력단 봉사단원으로 파견되어 초등교육 단원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약 2년의 활동 동안 낯선 환경과 문화를 배경으로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며 틈틈이 글을 썼다.
현재는 본업이었던 교직에 돌아와 서울의 어느 한 공립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꿈을 꾸기에는 아직도 충분하다는 굳건한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교사로서 아이들과 많은 것을 나누면서 더 나은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려 애쓰고 있다.
<아름다운 후안> 저자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