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 하즈키 에리카
친한 작가 3명과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본인이 별로 없길래 거리낌 없이 야한 얘기를 떠들어대다가 엘리베이터 안에 일본인 가족이 함께 타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꺄악―!”하는 심정이 되었습니다.
……전 일본의 수치예요. 죄송합니다.
Illustration : 모리시로 롯카
모처럼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김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펜네임을 바꿔봤습니다.
하지만 너무 기합을 팍팍 넣어서 짓는 바람에 누가 부를 때마다 왠지 창피하고 이름을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습니다.
못살아.
<야한 로맨스 소설 쓰는 법>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