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불교 스승들 중 한 명이다. ‘살아 있는 부처’라고도 불리는 그는 1926년 베트남 중부의 행정 관료 집안에서 태어났다. 열일곱 살 되던 해 선불교에 입문해 승려가 되었고, 불교 사상의 사회적 실천을 강조하며 참여 불교 운동 및 각종 사회 운동을 펼쳤다. 베트남 전쟁 당시에는 세계를 순회하며 반전 연설과 평화 운동을 이끌었으며 이러한 활동을 배경으로 1967년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추천을 받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지만 평화에 대한 스님의 솔직한 표현들을 문제 삼은 베트남 정부가 귀국을 금지해 1973년 프랑스로 망명했다. 현재는 보르도 지방에 설립한 명상 공동체인 ‘플럼빌리지’에 머무는 한편 전 세계를 돌며 마음챙김을 통해 깨어 있는 삶을 사는 법을 설파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틱낫한 스님의 반야심경≫, ≪화해≫, ≪오늘도 두려움 없이≫ 등 수십여 권이 있다. 그중 ≪깨어 있는 마음으로 깊이 듣기≫는 지구와 공존하며 참된 행복과 치유를 얻는 법을 이야기한다.
<스님처럼 먹어라>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