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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광준

    노광준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0년 2월 19일
  •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농화학 석사
    서울대학교 농화학과 학사
  • 경력 경기방송 편성제작국 부장
    전국언론노동조합 경기방송 지부장
    경기방송 프로듀서
  • 수상 한국방송대상 지역시사보도 제작부문 작품상

2016.04.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노광준은 시골피디는 농업을 전공하고 농촌취재를 평생의 행복으로 여기는 경기방송의 라디오 피디다. 2005년, 우연히 황우석 사건을 만났고 나설 용기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지나칠 용기도 없었기에 만으로 10년째 이 사건을 취재하고 있다. 큰 아이가 초등학생일 때 이 사건의 첫 번째 책을 쓰다가 꿈을 꾸었다. 그동안 아빠가 들려주는 황우석 취재기를 귀담아듣던 그의 아이가 학교에서 바보가 되는 꿈이었다. “황우석 박사는 어떤 사람이죠?”라는 선생님 질문에 다른 아이들은 주저 없이 “사기꾼이요.”라고 손들고 답하는데 아빠를 믿는 그의 아이만 아무 말도 못 한 채 눈물만 글썽이던 꿈. 다음 날 아침에 그는 결심한다. 이 사건에 대한 세상의 편견과 왜곡에 맞서 싸우기로….
그렇게 첫 번째 책이 나왔고 예상한 대로 그는 ‘악명높은 황빠 언론인’ 반열에 이름을 올리며 이상한 사람이 되었다. 세월이 흘러 어느새 네 번째 책이다. 그의 아이들은 이제 고등학생, 중학생이 되었다. 다시 아이들을 본다. 정말 열심히 살고 있다. 그의 아이들만 그런 게 아니고 요즘 젊은 세대들이 대부분 그러하다. 정말 열심히 살고 능력도 뛰어나다. 그런데 왜 기회조차 잡지 못한 채 눈물 글썽이며 세상을 원망해야 하는가. 헬조선은 뭐고 금수저 흙수저는 또 무언가. 어른 세대로서 뭔가 해야겠다고 그는 다시 생각하고 굳게 다짐한다.
어떤 이는 정치에서 어떤 이는 역사에서 답을 찾지만, 그는 이 사건의 정상화에 올인하고 있다. ‘잘못한 것 이상으로 마녀사냥을 당해 주저앉은 사람이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보란 듯이 다시 해내는 그 모습’을 기록하는 것이 그의 일이다. 언젠가 애들 어깨를 주물러주며 “봤지.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세상의 끝은 정해져 있지 않아.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라니까.”하고 빙긋 웃는 내일을 꿈꾸고 있다. 특별한 좌우명이나 인생관은 없으나 방송국에서 일할 때는 ‘모르면 물어보고 물어보기 전에 찾아보자.’, 집에서는 ‘여자 말 하나도 틀린 거 없더라.’ 글 쓸 때는 ‘글은 머리로 쓰는 게 아니라 뜨거운 가슴과 튼튼한 두 발로 쓰는 것’이라는 신조로 임한다. _아직 늦지 않았다고 믿는 시골피디

<그는 대한민국의 과학자입니다>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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