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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민

    한수민 프로필

  • 학력 연세대학교 대학원 비교문학과 협동과정 석사
    인하대학교 불어불문학과

2016.04.2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알베르 카뮈(Albert Camus)는 195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알베르 카뮈의 어린 시절은 불행했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 때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 슬하에서 끊임없이 가난에 시달려야 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학금 등을 통해 학업을 계속 이어나간 알베르 카뮈는 평생의 스승이었던 장 그라니에를 만나 알제 대학 철학과에 진학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교수의 꿈을 접게 된다. 1983년 <알제 레퓌블리캥>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공산당에 가입하여 좌익운동가로 활동하지만 이후 사회주의든, 자본주의든 권력화된 집단은 부조리를 양산할 뿐이라고 판단하고 무정부주의자인 아나키스트로 전향하게 된다. 이러한 성향은 그의 작품들에도 반영되는데, 그는 여러 작품을 통해 세상엔 불변의 정의나 법칙이 없으며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조리’로 가득 차 있음을 보여 준다. 그러나 ‘부조리 문학’이라 불리는 그의 작품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정해진 윤리가 존재하지 않는 만큼 ‘인간의 윤리란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임을 강조한다. 이처럼 철저한 실존주의자였던 카뮈는, 특히 작품 《페스트》와 《이방인》에서 존재에의 부조리, 무의미한 세계, 끝나지 않은 절망과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간의 쉼 없는 저항과 투쟁의 모습을 통해 삶의 중요한 가치를 담아낸다. 이외에도 카뮈는 《전락》,《최초의 인간(미완성)》,《시지프 신화》,《반항하는 인간》 등 수많은 소설과 논픽션, 희곡을 남겼다.

<페스트>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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