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케빈 윌슨 Kevin Wilson
1978년 미국 테네시주에서 태어났다. 밴더빌트대학교를 졸업하고 플로리다대학교에서 석사학위(MFA)를 받았다. 첫 소설집 『지구의 중심으로 터널을 뚫고 들어가기』(2009)로 전미도서관협회에서 수여하는 앨릭스상, 셜리 잭슨 상을 받았다. 2011년 출간한 장편소설 『펭씨네 가족』은 <타임> <에스콰이
어> <피플>에서 ‘올해의 책’ top 10에 선정되었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니콜 키드먼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신경 좀 꺼줄래』(2019)는 감정이 격해지면 몸이 불타오르는 아이들이라는 신선한 설정을 기반으로, 주인공 릴리언이 이 아이들을 돌보며 느끼는 감정과 변화해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워싱턴 포스트> <피플>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USA 투데이> <타임> 등 다수의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평단과 독자의 커다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시인인 아내 리 앤 쿠치와 두 아들과 함께 테네시주에서 거주하며, 사우스대학교 스와니 캠퍼스에서 영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옮긴이 홍한별
글을 읽고 쓰고 옮기면서 살려고 한다. 옮긴 책으로 『설탕을 태우다』 『햄닛』 『진실 프로젝트』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을 위하여』 『노 본스』 『클라라와 태양』 『도시를 걷는 여자들』 『밀크맨』 『달빛 마신 소녀』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돌봄과 작업』(공저) 『아무튼, 사전』 『우리는 아름답게 어긋나지』(공저)가 있다. 『밀크맨』으로 제14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신경 좀 꺼줄래>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