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남인근
두 개의 지도를 가지고 여행한다. 찾아가는 길이 그려진 지도와 내가 서 있을 자리를 표시한 지도. 덕분에 온전히 여행자라기보다 관찰자의 시선으로 여행할 때가 더 많지만, 외로움은 더 깊게 즐거움은 더 밝게 그리움은 더 짙게 만드는 사진의 힘을 사랑한다.
진심으로 행복할 땐 카메라를 들지 않는다. 가슴 속에 남겨놓고 싶어 눈을 가리지 않는다. 세상은 렌즈로 보는 것보다 눈으로 보는 것이 더 아름다울 때가 있다.
저서로 <대한민국 감성 사진여행지>, <그대는 받아들여졌다>(공저), 사진집 <위로 Consolation>가 있다.
<더 가까이 나미비아>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