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고 획일화된 로맨스에서 벗어나 참신함을 꿈꾸는 작가들.
로맨스는 왜 항상 달아야 하는가, 내지는 소설에서는 현실에 널린 잔혹한 인간상이 왜 반영되지 않는가와 같은 질문을 내던지며 마냥 달콤한 스토리를 그냥 두고 보지 못 하고, 스릴러 혹은 슬픔을 가미해 버리는 것이 취미이다.
작고 사소한 경험들에서부터 나오는 감정들을 잡기 위해 발버둥 치며 더욱 세밀하고 현실적인 감정표현을 위해 매일같이 머리를 싸매고 있다. SNS로나마 독자들과 소통하는 것을 매우 사랑하며, 티는 내지 않아도 뒤에서 손뼉을 치고 환호성을 내지르는 것이 일상이다.
조금이라도 슬픈 영화를 보면 이내 눈에 달린 수도꼭지를 아낌없이 여는 푸짐한 감성의 두 작가.
<안티 시나몬 스캔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