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동 姜潤東
지은이는 중국 사람으로 길림성 집안시(集安市) 문화국장으로 오래 일했다. 중국의 시 문화국장은 우리나라로 따지면 시 공보국장쯤 되는 자리다. 지은이는 역사의 뒤안길에 묻혀 있는 웅대한 기마민족국가 고구려의 역사, 생활, 문화 전반이 신화와 전설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는 데 남다른 관심을 가졌다. 이런 관심 아래 지은이는 집안 지방의 조선족에 구전해 내려온 신화와 전설을 모아 <고구려의 전설>을 펴냈다. 삼국유사에 남아있는 몇몇 기사가 고작인 고구려의 개국 신화와 전설, 설화를 새로 발굴해 모아놓은 보기 드문 기록이라는 데 뜻이 깊다.
<드라마보다 재미있는 고구려 신화>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