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전통문화 사업을 꾸려온 부모님의 영향으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어릴 적부터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일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공예 취미를 가졌다. 결혼 후 평범한 주부로 살다가, 아버지의 소개로 만난 매듭 전수자 박선경 선생의 권유로 전통매듭 공예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2006년 전통매듭 자격증을 취득하고, ‘서울우수관광기념품 100선’, ‘서울여성공예창업소전’, ‘생활공예공모전’ 등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했다. 전통매듭은 ‘특별한 사람만 하는 어려운 공예’라는 선입견이 안타까워, 전통매듭 기법에 현대적인 감각을 입혀 작품을 만드는 방법을 연구했다. 그 노력으로 서울특별시민청, 남산 N타워, 서울 디자인재단 DDP 등의 주요 기관의 러브콜을 받아 입점하였고, 밀라노 엑스포, 홍콩 소싱페어 등에 초청을 받아 전시를 진행했다.
현재 매듭공방 ‘너나들이’를 운영하며,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instagram.com/nenadlllee
<매듭 만드는 시간> 저자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