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작사가, 수필가,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
서울 종로에서 1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재학 중이던 학교를 그만두고 1992년 경희대 체육학과에 입학했다. 같은 해, 사랑과 이별의 기억을 묶어두고 싶어서 써 내려간 글은 시가 되어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80만 부 이상 팔린 이 시집을 계기로 ‘원태연’이라는 이름은 사람들의 가슴 깊이 자리 잡게 된다.
이후에도 그의 글은 특유의 솔직함을 매력으로 책, 노래, 뮤지컬, 영화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에서 사랑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사용설명서』,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원태연 알레르기』, 『안녕』, 『사랑해요 당신이 나를 생각하지 않는 시간에도』, 『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 『고양이와 선인장』 이 있다.
『고맙습니다, 그래서 고마운 사람이고 싶습니다』는 유년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의 마음 깊숙한 곳에 간직하던 고민과 슬픔 그리고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를 담아낸 책으로, 원태연 작가가 21년 만에 내놓는 신작 에세이다. 마치 내가 겪은 일처럼, 내 머릿속에 들어왔다 나간 것처럼 그 시절 나의 마음을 위로했던, 단순하고 빛나는 언어로 노래하던 그의 글이 시간을 뛰어넘어 우리 곁에 다시 찾아왔다.
<고맙습니다, 그래서 나도 고마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