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전현수(정신과 전문의)는 1956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남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의대를 졸업한 후에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신경정신과 수련을 받고 전문의가 되었다. 한양대학교 의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불교를 본격적으로 만난 것은 신경정신과 전공의 2년차 때다. 그 후 환자를 만나 정신 치료를 하면서 불교 수행과 공부를 통해 경험하고 터득한 보편적 지혜를 정신 치료에 응용해갔다. 1990년에 전현수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개원했다. 2003년에 한 달간 미얀마에서 위빠사나 수행을 했다. 당시 명상을 하면서 생각과 마음의 본질을 발견하여 환자 치료에 적용하였고 대중 강연을 통해 그것을 일반에게 알리고 있다. 또 그해 불교, 심리학, 정신의학을 전공하는 사람들과 모임을 만들어 같이 공부하고 의논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 모임이 싹이 되어 2007년에는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를 만들었다. 2011년 불교텔레비전에서 1년간 <전현수 박사의 마음테라피>를 진행하였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울고 싶을 때 울어라』, 『노동의 가치, 불교에 묻는다』(공저), 『정신과 의사가 붓다에게 배운 마음 치료 이야기』가 있고, 번역한 책으로 『붓다의 심리학』(공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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