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ung Mee, Park
수학 선생님이 되고 싶어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입학했다. 1980년대의 격동기를 여느 대학생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고민 속에 보냈다. 졸업 후에 학생들을 가르치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하여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 수학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학 교육과정 개발을 비롯하여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했고,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세 차례에 걸쳐 중고등학교 수학 교과서를 집필했다. 일반인들에게 수학을 전파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면서 『박경미의 수학콘서트』, 『수학비타민 플러스』 등의 수학 교양서를 펴냈고, 이를 계기로 2012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받았다. 수학 교육 이외에도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아 조선일보 박경미의 수학프리즘을 비롯한 여러 신문에 칼럼을 쓰고 있으며, SBS 뉴스 칼럼 외 TV 등 다양한 매체에서 수학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다. 테니스, 수영, 웨이트 트레이닝 등 운동을 좋아해서 ‘운동권 아줌마’로도 불린다. 현재 홍익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박경미의 수학콘서트 플러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