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1966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고백파 시의 창시자인 로버트 로월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월트 휘트먼, 실비아 플라스, 로버트 로월 등의 영미시인들과 현대 한국시인들의 시 세계를 숭고미와 정신분석학의 관점에서 탐색해왔다. 1997년 『현대시』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거울은 천 개의 귀를 연다』 『프로이트를 읽는 오전』이, 평론집으로 『메두사의 거울』 『분열된 주체와 무의식』이 있다. 『거울은 천 개의 귀를 연다』를 A Mirror Opens One Thousand Ears(i Universe, Printed in U.S.A. 2011)와 『镜子打开千双耳朵』(옌벤대학교 출판부, 2011)로, 시선집 『당신이라는 기호』를 『あなたという記号』(칸칸보 출판사, 2012)로 번역 출간했다. 일본에서 간행되는 『something』 및 여러 문예지에 조명되었다. 『시와 사상』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웹진 『젊은 시인들』을 창간했다. 부산대학교와 동아대학교에서 시 창작 및 영문학 관련 강의를 하며 시와 산문을 쓰고 있다. 애지문학상을 수상했다."
<아나키스트의 애인>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