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한혜경
1954년 서울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학위와 사회복지학 석,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부 시절의 친구들로부터 지나치게 사회과학적인 사고를 한다는 비판을 받았고, 또 사회과학자가 되기에는 지나치게 인문학적인 사람으로 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넘나든 독특한 학력은 다양한 시각으로 더 넓고 깊게 세상을 바라보며 글을 쓸 수 있는 힘이 되어주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40대 초반에 대학으로 자리를 옮겨 사회복지학 가운데 노인복지를 세부 전공으로 연구하며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발표했다. 10년 전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퇴직자의 일상생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만난 은퇴자들의 심층면접 결과와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 그리고 노인복지를 가르치고 연구하면서 느낀 것들을 통해 이 책의 내용을 구상했다. 현재 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나는 매일 은퇴를 꿈꾼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