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재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사회학)를 했고, 베를린자유대학 프리드리히 마이네케 연구소에서 지구사 연구 프로젝트 연구원(2011~2013)을 거쳐 2013년부터 현재까지 베를린자유대학 동아시아 대학원 박사후 전임연구원으로 있다. 베를린자유대학과 서울대, 서울과학기술대, 광운대, 충남대 등에서 강의했다. 지구사적 관점에서 동아시아 근현대사와 국제법의 관계에 관심을 갖고 있고, 특히 전쟁과 평화에 관한 제도들의 형성과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는 국가 형성, 헌법, 법질서, 사회정책 등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독일-일본-한국의 경로 의존적 근대성의 흔적들을 탐색하고 있다. 연구 성과로는 『전장과 사람들』(공저, 2010), “동아시아의 세 가지 평화 체제”(2013), “한국전쟁기 대통령 긴급명령과 예외상태의 법제화”(2011), “20세기 내전과 한국전쟁기 민간인 학살”(2010) 등이 있다.
<판문점 체제의 기원>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