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충남 태안에서 출생했다. 머문 곳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어머니의 가르침을 교육 현장에 쏟기 위해 교사가 되었고 현재는 교직 생활 38년 차인 베테랑 교장이다. 그는 음악적 감수성이 유난히 뛰어난 어머니의 예술혼을 물려받아 한국 초등 음악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부임하는 학교마다 학생 및 어머니 합창단 창단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국악과 양악관현악단, 도서벽지 관현악 앙상블, 다문화 일곱 빛깔 무지개 합창단 등의 활동을 펼치면서 ‘문화 예술이 살아야 국민이 행복해진다.’는 소신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그는 또한 국악교육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저자는 생각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머니의 백수白壽는 기적이라고. 깊이 패인 주름살에 절절히 숨어있는 그 비결, 그리고 마음에서 사라지지 않는 삶의 궤적들을 담아내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노라고.
<끝나지 않은 잠언箴言>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