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기
작은 예배자 민호기. 그가 하늘의 하나님이 자기를 비워(케노시스) 낮고 낮은 이 땅에 인간으로 오신 ‘예수 사건’을 따라가보았다. 저자가 그 길 끝에서 만난 예수의 모습은 말구유, 목수의 아들, 십자가의 죽음에 이르는 낮아짐, 온갖 종의 형체다. 그는 주님처럼 종이 되라는 부르심 앞에 다시 한번 숙연히 서게 된다. 예수님처럼 되기 위해서 종이 되는 것이다. 매번 가장 낮은 마음으로 예배의 자리에 서는 그는 이렇게 외친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노래!”
그는 예수님을 닮고 싶고 예수님처럼 살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은 음악과 신학을 전공한 그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시선을 따라 그분의 관점으로 그분의 삶을 그려나간 하늘 찬가다. 하늘과 땅 사이, 교회와 세상 사이, 어른과 아이 사이에서 그는 ‘중간자’(中間者)로 서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함께 계시고 곧 다시 오실’ 주님을 예배하는 그 자리로 나아가기를 꿈꾸며 그는 지금도 노래하고 글을 쓰고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철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CCM 듀오 ‘소망의 바다’ 멤버이자 대구 나눔과섬김의교회 협동목사, FROMTO music과 찬미워십 대표, 기아대책 홍보대사, KOSTA 강사, ‘작고 불편한 예배’의 리드 워십퍼(Lead Worshipper)로 섬기고 있다. 여러 음반의 작편곡가와 프로듀서로 활동, 대신대학교 음악학부 교수로 후진을 양성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다수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대표곡으로 <하늘 소망>, <십자가의 전달자>, <난 여호와로> 등이 있고, 저서로는 《항해일지》, 《작은 예배자》, 《오래된 영원, 찬송가》가 있다. 가족으로 전수현 사모와 지음, 이음 두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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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 저자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