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린(주하아린)
열다섯 살에 아버지로부터 수동카메라 조작법을 처음 배웠고,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사진동아리에 들어갔다. 필름과 약품을 제공해준다는 이유로 학보사 사진기자로 입사해 원 없이 사진을 찍었다. 2003년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408일간 세계일주를 하며 사진을 찍었다. 홍대 앞 예술시장의 길거리 사진가로 사진노점을 했고, 2004년 여행사진집을 내기도 했다. 현재 딴지일보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작가 한마디
“헛되고 부질없을 수 없기에 사진을 찍었다. 덜 아프고 싶었고 나아가고 싶었다.”
<멈춰버린 세월>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