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쌍이 넘는 부부를 상담하면서 탁월한 부부 멘토로 정평이 난 저자 박성덕 소장도 아내에게 남편으로 인정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결혼 후 10년 동안 아내와 끝도 없는 싸움을 하고, 정신과의사라는 자신의 전문성마저 신뢰받지 못했다. 그 마지막 과정에서 저자는 부부 관계 치료에 대한 공부를 더욱 전문적으로 하게 되었고, 자신에게 직접 적용하고 실천해 봄으로써 부부 치료학이 아닌 삶 속에서의 부부 회복을 돕는 전문가가 되었다.
결혼과 동시에 행복한 삶이 시작될 거라는 생각이 왜 문제인지 저자는 결혼의 기초부터 현재 결론이 없는 부부 싸움으로 끝을 향해 나아가는 부부들에게 내 편이 되어주는 해법을 제시한다. 철저한 임상과 성경적 가치관에 기초한 저자의 해법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아내는 남편을 이해하고, 남편은 아내를 알아가 연합하게 하는 진심 어린 조언이 된다. 부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견고한 사명 아래 크리스천 가정 살리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용인정신병원에서 가족/부부치료클리닉을 운영했으며, 현재 연리지가족부부연구소 소장으로 부부 멘토링을 하고 있다. 한국정서중심치료센터를 설립해 부부상담 전문가 교육을 하는가 하면, 두란노부부학교 및 아버지학교 강사를 비롯 교회들과 기업들에서도 세미나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가정법원 및 일반 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를 포함, 정신과의사나 상담사 등 전문가를 위한 부부 치료 강의를 맡고 있다. EBS 《60분 부모》와 《남편이 달라졌어요》의 전문 패널로 활동했고 《부부가 달라졌어요》 책임 전문가로 참여했다. 저서로 《정서중심적 부부치료 이론과 실제》, 《우리, 다시 좋아질 수 있을까》, 《당신, 힘들었겠다》 등이 있다.
<당신, 내 편이라서 고마워>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