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한 사람의 정치 지도자가 우리 삶의 틀까지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몸으로 알게 되었다.” 저널리스트로서의 냉철한 역사의식과 폭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완성해냈다. 재미있으면서도 엄정하고 객관적인 서술이 되도록 많은 자료와 인터뷰를 섭렵하고 현장에서 취재한 정보들을 활용했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결정적인 장면들을 예리하게 포착해내 선 굵고 정제된 필치로 현장감 있게 되살려냈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문리대, 미국 일리노이대, 플로리다테크대(FTU), 연세대 연신원 등에서 문학, 정치학, 경제학, 신학 등을 공부했다. 196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유신 말기와 5공 중반까지 [시카고 동아일보][뉴욕 동아일보][뉴욕 조선일보] 등에서 편집국장과 논설주간 등을 지냈으며, 한때는 정치권과 공기업 등에 몸담기도 했다.
다방면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공부와 사회를 꿰뚫어보는 날카로운 안목으로 정치, 사회,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저술활동을 해왔다. 저서로는 『서양바람 동양바람』 『다시 읽는 하멜표류기』 『김우중의 대도전』 『혈농어수: 몽양 여운형 일대기』 『독도의 진실』 등이 있으며, 평역서로는 『장자, 쓸모없는 것이 쓸모 있다』 등이 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