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 발로
(Francis Barlow, 1626-1704) 영국의 화가, 판화가, 삽화가로 1653년경 런던에서 활동 하며 주로 동물과 새, 농촌생활을 그렸다. 영국 동물화의 선구적인 화가이며 삽화로는 『이솝우화』가 대표작으로, 1666년 『이솝우화』를 출판하고 삽화를 그렸으며, 1668년 개정판본과 1687년 개정증보판에 삽화를 그렸다. 발로가 그린 『이솝우화』의 삽화는 동물을 꼼꼼히 관찰하고, 탁월한 기교로 세밀하게 묘사하여 생동감이 넘치는데 주요 삽화마다 영어와 라틴어로 된 교훈이 첨부되어 있다. 발로는 가난에 시달리다가 죽었다고 추정되는데, 그의 임종일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1704년 8월 11일 묻혔다. 그의 실내 장식용 그림은 오늘날 런던의 햄 하우스와 서리의 클랜든팍에서 볼 수 있다.
옮긴이 송경원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센터바바라 불문과 대학원과 뉴욕대 영화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영화 및 번역 관련 일을 하며 세계 90여 나라를 여행하며 다양한 탐사를 해왔다. 옮긴 책으로는 『시튼의 숲』 『배꼽 빠지게』 등이 있다.
<새롭게 재해석한 이솝우화전집> 저자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