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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미

    이준미 프로필

  • 학력 방송통신대학 국문학과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사회생활학과

2017.02.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프란츠 카프카
마흔한 살의 나이로 죽을 때까지 독신이었고 병마와 싸우며 원고를 썼으며 단 한 번도 세속적인 영화를 누린 적이 없었다. 대상을 향한 고통스럽도록 예리한 시선, 마치 현미경의 렌즈로 치밀하게 관찰한 듯한 언어로 환상적이며 독창적인 우의를 담은 서사세계를 그려냈다. 무기력한 인간들과 이들에게 닥치는 기이한 사건들은 현대인의 불안과 소외를 암시했으며, 이 같은 독특한 기법으로 카뮈와 사르트르가 지적했듯이 실존적이면서 매혹적인 상징주의 문학을 완성했다. 세상을 억누르는 힘과의 고독한 싸움을 결코 놓지 않았던 작가 카프카, 죽음에 이르러 자신의 모든 작품들을 불태워 달라는 유언을 남겼지만 그의 소설은 결코 불태울 수 없는‘재(灰)가 되기를 거부하는 진실’을 담고 있었다.

옮긴이 이준미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사회생활학과를 마쳤고, 결혼 후 독일에서 여섯 해를 머물며 공부했다. 이후 방송통신대학 국문학과를 마쳤고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여행자 예찬』 『엘턴브리프』 등이 있다.

<칼다 기차의 추억>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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