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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이혜경 프로필

  • 학력 한국외국어대학교 네덜란드어, 독일어
  • 경력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네덜란드 대표단 인솔 및 통역

2017.03.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Herman Bavinck, 1854-1921)
헤르만 바빙크는 네덜란드 호헤베인에서 분리측 기독개혁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부모님의 권유로 분리측 교단의 신학교인 캄펀신학교에 입학하였다가, 다시 현대신학의 중심지였던 레이든대학교에 등록하여, ‘슐라이어마허가 성경 해석에 미친 영향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라는 주제로 석사시험을 통과하였고, ‘츠빙글리의 윤리학’이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바빙크는 자유대학교 교수로 초청을 받아 수락하였다가, 다시 철회하고 프라네커에 있는 기독개혁교회의 목사로 약 1년 반을 섬기다가 총회의 결정으로 교단 신학교인 캄펀신학교의 교수로 임명되어 1883년부터 1902년까지 19년 간 교의학, 윤리학, 철학 등을 가르쳤다. 그 후 자유대학교에서 1902년부터 1921년까지 19년 간 교의학 교수를 지내며, 연구, 교육, 정치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하였다.
바빙크의 신학은 방대하고 포용력이 있었으며, 특히 바빙크는 기독교와 교회의 보편성을 추구한 신학자였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바빙크의 신학은 교회 일치에 대한 노력으로도 나타났다. 1892년 분리측 기독개혁교회와 애통측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합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또한 캄펀신학교와 자유대학교의 통합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두 학교의 통합은 성사되지 못하였다.
바빙크는 우리나라 신학에도 직간접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 쳤다. 특히 오랫동안 우리나라 신학교에서 교의학의 교과서처럼 사용된 벌코프의 『조직신학』은 바빙크 『개혁교의학』의 축약본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번역된 주요 저작으로는 『개혁교의학1-4』(부흥과개혁사), 『개혁파 교의학』(새물결플러스, 앞선 책의 축약본), 『하나님의 큰 일』(CLC) 등이 있으며, 우리 말로 나온 바빙크에 대한 평전으로는 론 글리슨의 『헤르만 바빙크 평전』(부흥과 개혁사), 유해무의 『헤르만 바빙크 : 보편성을 추구한 신학자』(살림)가 있다.

(역자 : 이혜경)
이혜경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네덜란드어와 독일어를 전공하였으며,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에서 네덜란드 대표단 인솔 및 통역, 2014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번역지원을 하였다.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KBS, SBS, EBS 영상 번역 등 여러 분야에서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교회의 분열에 맞서>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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