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문형철
부산에서 태어나 경남 진주에서 자라난 갱상도 싸나이. 어릴 적 부모님 대신 군인 그림을 그리고 동요 대신 군가를 부를 정도로 군대를 사랑했던 개성 강한 아이였다. 결국 군인이 되는 소망을 이뤄 장교로 6년 복무하다 부상으로 제대했지만 '배운 게 도둑질'이라며 아직도 군대 주변을 맴돌고 있다. 일본으로 유학을 가서도 메이지대학에서 군사사를 전공했고 '밀리터리 개성남'으로 SBS 방송 〈짝〉에도 출연했으며, 군사전문지 기자가 돼 군대 여러 곳을 취재했다. 지금도 여전히 '군대바라기'로서 누구보다 군대를 사랑하지만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건 아니다. 사랑하기에 군대의 좋은 점, 잘못된 점을 솔직히 털어놓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또한 입대를 앞둔 청년들, 훗날 군에 입대할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조언을 주고 그들이 군대로 슬퍼하거나 아파하지 않기를 바라며 '군대를 꼭 가야만 한다면'을 썼다.
<군대를 꼭 가야만 한다면>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