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이인
인문사회학자.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시절 전공과목보다는 운동으로 땀을 쏟거나 다양한 책읽기를 더 좋아했고, 장교로 군복무하면서 본격적으로 인문학 공부를 시작했다. 광활한 인문학 세계를 횡단하는 가운데 숱한 충격과 감전, 좌절과 희열을 경험했다. 책이 곧 밥인 나날을 보내면서 문득문득 자유롭게 사유하고 뜨겁게 행동하고자 분투하는 자신을 발견했다. 스스로가 삶의 양태를 과거와 달리 새롭게 해체 구성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사람, 삶, 사회를 바꾸는 것이 공부’였다.
함께 배우고 소통하고 연대하기 위해 인터넷 블로그에 정치, 경제, 사회, 철학, 심리, 여성, 인권, 영화 등에 관한 글을 꾸준히 써왔다. 요즘은 현대철학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중이다. 소수가 점유하는 어려운 학문 대신 깊이 있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문학, 이 시대의 삶에 의미와 쓸모가 있는 인문학을 지향한다. 현재 ?다중지성의 정원?과 ?차이 에듀케이션?을 비롯하여 여러 곳에서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생각을 세우는 생각들], [혼자일 땐 외로운, 함께일 땐 불안한], [사랑할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등이 있다.
<성에 대한 얕지 않은 지식>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