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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베네데띠 Mario Benedetti

    마리오 베네데띠 프로필

  • 국적 우루과이
  • 출생-사망 1920년 - 2009년
  • 경력 브레차 편집장
    우루과이 국립대학 학과장
    마르차 편집장

2023.11.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마리오 베네데띠(Mario Benedetti, 1920~2009)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좌파 지식인으로 언론인이자 시인, 소설가. 본명은 마리오 오를란도 아르디 암렛 브렌노 베네데띠 파루지아. 1920년 이딸리아 이민자 가정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약사인 아버지의 사업을 따라 4세 때 몬떼비데오로 이주한다. 집안 사정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하고 14세 때부터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일하며 문청으로 성장한다. 주간지 『마르차』의 창간(1945)부터 폐간(1974) 때까지 문학기자로 참여한다. 1973년 꾸데따로 정권을 차지한 군부는 베네데띠의 작품을 금서로 지정한다. 베네데띠는 우루과이 국립대학 학과장직을 사퇴하고 12년 간 망명생활을 한다. 군부독재가 끝난 1985년에야 귀국해 『마르차』를 잇는 『브레차』의 편집진으로 활동한다. 2009년 88세의 일기로 사망하자 우루과이 정부는 국장을 선포했다.
작가로서 베네데띠는 첫 시집 『잊지 못할 전야』(1945)를 출간한 이래 시 소설 희곡 평론 및 논설 등 90권이 넘는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고, 교육부상, 대국가상, 까마라 델 리브르 상, 펠릭스 바렐라 훈장, 아이데 산따마리아 메달, 빠블로 네루다 메달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그는 자신을 ‘소설 쓰는 시인’이라 여겼고, 그가 쓴 시의 상당수가 노래로 만들어져 에스빠냐어권 전역에서 불렸지만, 그를 전세계로 알린 작품은 두번째 장편소설 『휴전』(1960)이었다. 은퇴를 앞둔 49세의 홀아비 산또메의 일기를 통해 염세주의와 숙명론에 길들여진 도시 생활자의 초상을 그린 이 작품은 전세계 20개국의 언어로 번역되고 두차례 영화화되었다.

옮긴이 김현균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마드리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저로 『환멸의 세계와 매혹의 언어』 『차이를 넘어 공존으로』 『우리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세계 문학』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날 죽이지 말라고 말해줘!』 『아디오스』 『안트베르펜』 『네루다 시선』 『봄에 부르는 가을 노래』 『시간의 목소리』 『부적』 『아메리카의 나치 문학』 등이 있다.

<휴전>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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