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李白)
이백(701-762)은 자가 태백(太白), 호가 청련거사(靑蓮居士)로 우리에게는 시선(詩仙)과 주선(酒仙), 천상적선인(天上謫仙人) 등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중국문학사와 세계문학사상 최정상에 군림하는 천재적 대시인이다.
당(唐)나라 현종(玄宗)때 ‘개원의 치(開元之治)’라는 최고 전성기에서 ‘안사란(安史亂)’이 발발하여 쇠퇴의 길로 접어드는 전환기에 주로 활동했다. 그의 일생은 독서(讀書)와 시작(詩作), 방랑(放浪)과 음주(飲酒), 호협정신(豪俠精神)과 구선학도(求仙學道), 겸제천하(兼濟天下)와 독선기신(獨善其身) 등 다양성을 띠고 있는데, 이러한 낭만주의(浪漫主義)와 현실주의(現實主義)가 결합된 정서들이 이 책에서 소개하는 관고절금(冠古絶今)의 명시문(名詩文)에 고루 나타나고 있다
역주 황선재(黃善在)
충청남도 공주에서 출생하여 어려서부터 한학을 익혔다. 민족문화추진위원회(고전번역원) 국역연수원, 건국대(학사), 한국외국어대(석사)를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중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경대와 성신여대에 출강하였으며, 현재 국민대학교 박물관학예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역저서로 「李白과 杜甫」, 「李白 五七言絶句」와 「李白詩의 現實反映에 관한 硏究」, 「李白 樂府詩 硏究」, 「四部(經史子集)分類法」, 「‘四郡江山三僊水石’ 書畵帖 詩文 硏究」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이태백 명시문 선집> 저자 소개